배상문 단독 1위로 2승 '시동'

금호아시아나 KPGA선수권 둘째날

배상문(23ㆍ키움증권)이 한국프로골프(KPGA) 금호아시아나 KPGA선수권(총상금 5억원) 둘째 날 단독 선두로 점프하며 시즌 두번째 우승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배상문은 5일 경기 용인의 아시아나CC 동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몰아쳐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전날 공동 20위에서 수직 상승했다. 1라운드 선두였던 이동민(24)과 장동규(21) 등 공동 2위(이상 5언더파 139타)와는 3타차. 지난해 같은 코스에서 열린 금호아시아나오픈을 제패했던 황인춘(35ㆍ토마토저축은행)과 정재훈ㆍ이기상 등이 나란히 4언더파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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