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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PC에도 디자인 열풍이 몰아치고 있다. LG전자가 노트북 표면에 무늬를 입힌 ‘엑스노트 R400시리즈(사진)’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엑스노트 R400시리즈는 제품 표면에 빠른 속도감을 주는 푸른 물결 무늬를 채택했다. 이 같은 무늬는 외장 커버 및 메탈 실버 키보드ㆍ데크 부분에 적용됐다. 엑스노트 R400시리즈는 디자인과 함께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14.1인치 와이드 LCD에 120기가바이트(GB) 하드디스크를 채택했고, 인텔 ‘코어2듀오T5300’ CPU와 1GB DDR2 메모리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130만 화소급 고해상도 웹캠을 내장해 동영상 촬영이나 화상채팅에 유용하다. 가격은 163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