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해마다 늘면서 다양한 탈모방지제품이 판매되고 있지만 대부분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제품들이어서 당장 효과를 보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슈퍼밀리언 헤어’는 사용 즉시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 순간증모제로 어디서든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다. 지난 1995년 필코 인터내셔날의 김해석 대표가 처음 일본에서 수입해 국내에 판매해온 ‘슈퍼밀리언 헤어’는 원형 탈모, 부분 탈모 등 머리가 없는 부위에 약 10초간 뿌려서 사용하는 간편하고 빠른 순간증모제다. 머리카락이 없는 부위에 골고루 뿌려준 후 손으로 가볍게 머릿결 방향으로 쓰다듬어 주면 자연스러운 모습이 되며 전용 스프레이를 뿌리고 마른 후에는 가벼운 운동이나 비를 맞아도 탈모부위가 벗겨지거나 흘러내리지 않는다. 취침 전 샤워나 목욕할 때 샴푸로 머리를 감으면 잘 씻겨져 원래 형태로 돌아온다. 이는 0.3~0.5㎜ 정도의 미세한 슈퍼밀리언 헤어 입자가 기존 머리카락과 두피 위에 밀착돼 탈모 부위를 풍성하게 보이게 하는 원리를 적용했다. 사용 즉시 바로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탈모나 머리숱이 적어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는 알맞은 제품이다. 색상은 3가지로 현재 홈쇼핑과 380여개의 대리점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슈퍼밀리언 헤어의 주성분은 천연펄프의 미에로 화이버 섬유질이므로 염증이나 알레르기 등 부작용이 없으며 항균 성분이 20% 함유돼 장기간 사용해도 인체에 해롭지 않다. 임상실험 결과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을 인정 받아 유럽, 일본, 한국의 특허를 획득했으며 헤어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ISO인증도 받았다. 김 대표는 지난 1998년 서울에서 열린 ‘헤어 월드 쇼’를 시작으로 홍콩, 이탈리아, 미국, 중국 등 국내외 미용박람회에 슈퍼밀리언 헤어를 출품해왔다. 김 대표는 “미용박람회에서 직접 소비자에게 뿌려주자 효과를 눈으로 확인한 소비자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이를 계기로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제품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