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강업㈜는 1946년 9월 설립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59년간 자동차 및 철도차량용 스프링을 비롯, 각종 산업용 스프링 등 스프링을 전문 생산해온 기업이다. 현재 국내 스프링 생산의 80% 이상을 공급하고 있는 등 국내 1위, 세계 10대 전문 스프링회사로 인정받고 있다. 대원강업은 국내 자동차업계로는 최초로 1964년 1월 베트남으로 스프링 2만4,000 달러를 수출하기 시작하는 등 수출의 활로를 개척한 이래, 1980년대 이전까지 미국을 비롯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이란과 쿠웨이트 등 중동시장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에 걸쳐 자동차부품산업의 수출을 주도해 왔다. 이는 국내 내수시장의 한계를 파악하고 수출을 적극 추진하는 등 일찌감치 해외로 눈을 돌렸기 때문에 가능했다. 1983년 97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한 이후 대원강업은 자동차 산업과 함께 그동안 꾸준히 수출신장을 계속해 왔다. 전년도(2003 년 7월∼2004년 6월 기준)에는 7,463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고, 당해연도(2004년 7월∼2005년 6월)에는 1억2,000만 달러를 달성하는 등 급격한 신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대원강업은 2004년에 미국의 빅3사에 제품을 수출하는 실적을 거두었고, 올 3월에는 중국 북경에 현지법인인 ‘북경대원아 세아기차과기유한공사’를 설립, 운영하고 있는 등 향후 수출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서울 본사를 비롯, 기술연구소와 경인지역, 충청지역, 창원지역의 생산공장에 종업원 1,200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자본금 300억원, 연간 매출 4,500억원 규모의 중견기업으로서 국내 기계산업 및 자동차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