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기업도시 내에 추진중인 한ㆍ중 국제산업단지에 중국자본 1조5,000억원이 투자된다.
15일 전남도와 무안군은 영암 호텔 현대에서 '한중청년기업가 SUMMIT관련 투자협약 체결 및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무안 한ㆍ중 국제산업단지에 투자키로 한 8개 중국 대기업들과 16억5,000만달러(약 1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식에서 중국 황회해지주집단은 한중 IT산업단지 건설에 2억달러, 중국국가개발은행산동분행 및 황회해지주집단은 한중자동차부품생산단지 건설에 3억달러, 산동성상업집단과 튜앤원 프론티어(주)는 국제명품아울렛단지 건설에 4억달러를 각각 투자키로 했다.
또 산동성상업집단은 무안산동국제회의센터건설에 5억달러, 산동성 삼특 병원유한회사와 의료법인 운양의료재단은 한중종합의료단지 건설에 1억5,000만달러, 제남행림생물기술유한공사와 (주)Brain Group은 한약제표준화유통단지건설에 1억달러를 각각 투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