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급락

지난 5일 일제히 상승했던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들이 6일에는 모두 큰 폭의 하락세로 되돌아섰다.이날 나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53%(40.38포인트) 밀린 1,554.88을 기록했으며, 다우 지수 역시 1.76%(172.16포인트) 떨어진 9,624.64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S&P) 500 지수는 1.98%(20.76포인트) 하락한 1,029.15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가 38만3,000건으로 당초 예상에 비해 크게 줄어 들었다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인텔 등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투자등급이 하향 조정된 것에 영향 받아 급락했다. 정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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