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42주년] 서울경제 친구들

골프·과학·경제… 잡지 가족도 '최강'42년의 경제지 최고(最古)의 역사를 지닌 서울경제신문은 국내 최상의 비즈니스 퍼블리케이션으로서의 위상도 높여가고 있다. 골프 과학 생활 경제 등에 걸친 서울경제신문의 각종 출판 사업은 최고 수준의 정보를 세계 리더급과 동시에 볼 수 있게 하는데 역점을 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가벼운 흥미 위주의 전문지 발간에 치중하는 여타 매체와도 차별성을 띄어 독자들의 호응도 매우 높다. ◇ 서경 골프매거진 국내 골프 전문지 중 최다 발행부수를 자랑하는 서경 골프매거진은 신문사가 발행중인 유일한 골프 전문지다. 미국 현지에서 월간 143만부(전체 남성잡지 순위 5위권)가 팔리는 미국 LA타임스 내 동명지의 한국어 판. 지난 1999년 10월1일 창간됐지만 발매 초기부터 오피니언 리3더급의 폭발적인 호응이 뒤따라 다른 잡지와 더욱 차별화를 이뤘다. 최근에는 SBS 골프닷컴과 제휴, 인터넷을 통한 대중적 소개에 역점을 두고 있는데 개점 20여일 만에 700여명의 정기구독 독자를 확보하는 등 골프 대중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미국 내 최고 수준 교습가의 레슨 비법을 전하는 '프라이빗 레슨'과 1~18홀로 나뉘어 소개되는 최신 경향 기사가 특히 인기다. ◇ 파퓰러 사이언스 파퓰러 사이언스는 특허, 발명 등 최신 기술정보를 세계 오피니언 리더들과 동시에 접할 수 있게 한 국내 최초의 첨단 기술 전문지다. 미국에서 월 155만부(남성잡지 순위 3위) 이상의 판매고를 자랑하는 '파퓰러 사이언스'의 한국어판. 지난 2000년 6월 1일 창간한 이래 첨단 특허 정보를 신속하게 소개, 연구원 및 하이 테크직 종사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한 박자 뒤지기 마련이었던 과학 우주 자동차 건축 분야 등의 첨단기술 정보를 미국 현지와 동시에 받아볼 수 있게 해 대학생 등 일반 독자층의 호응도 뒤따른다. 129년 역사에 달하는 '파퓰러 사이언스'의 노하우도 강점이다. ◇ 이코노믹 리뷰 서울경제신문사가 발행하는 종합 경제 주간지로 2000년 4월18일 창간됐다. 국내 경제 움직임을 구석구석 훑는 발 빠른 기동성과 급변하는 세계 경제의 조류까지 꿰뚫는 심층 취재로 약관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경제 주간지 특유의 무거운 틀을 깬 편집 디자인도 도입, '재미있고 쉬운 경제'의 전달에도 일익을 담당했다는 평가다. 한결 쉽고 재미있는 기사도 대학생 및 직장인, 주부 등의 호응을 얻는데 한 몫 하고 있다. 김희원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