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트 ‘네오스’ 사무가구분야 잇단 대형수주로 매출급증

전반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리바트가 사무가구 부문에서 대형 수주에 성공하며 매출 신장을 보여 주목된다. 30일 리바트(대표 경규한)에 따르면 사무용 가구 브랜드 `네오스`가 1ㆍ4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한 171억원의 매출을 낼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반적인 경기침체 분위기 속에서도 대기업에 대한 잇따른 수주 성공과 조달청 저장품업체로서 납품 실적 등에 힘입은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네오스는 그 동안 알리안츠생명, SK생명 등에 사무용가구 모델인 `5400그룹` 을 납품했으며 지난해 말에는 조달청의 저장품업체로 등록된 후 군산대ㆍ전북대ㆍ여성부 등에도 제품을 공급했거나 진행 중이다. 특히 연말까지 이뤄지는 현대자동차의 전국 350여개 지점에 대한 사무환경 개선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하는 쾌거도 달성했다. 이밖에도 한국타이어ㆍ명지병원ㆍ표준협회 등에 사무환경 개선 작업을 실시했거나 진행 중이다. 학교시설에 대한 납품도 꾸준히 이어져 수강용 의자(모델명: 세미나) 8,000여개를 한양대에 납품한데 이어 최근에는 서일대와 서울교대 등에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리바트는 여기서 더 나아가 초중고교를 공략하기 위해 교구용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책걸상 신제품(모델명: 인티모)을 4월중 출시하기로 하고 활발한 수주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지난해 총 2,834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리바트는 네오스 부문에서 지난해보다 25% 증가한 632억원의 매출을 낼 계획이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