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개발… CES서 큰 인기임팩트라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휴대용 동영상 플레이어는 앞으로 비디오 영상시대를 이끌어 나갈 최첨단 개인용 휴대 장비다.
휴대용 동영상 플레이어는 국내 업체들이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 서비스를 위해 동영상 기반 기술로 채용한 MPEG4를 상용화한 제품이다. 이미 올 1월 세계 최대의 가전 전시회(CES)에 출품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기도 했다.
기존 휴대용 플레이어는 오디오만 이용할 수 있을 뿐이다. 동영상은 고성능 PC에서만 가능했다. 하지만 임팩트라가 개발한 휴대용 동영상 플레이어는 MPEG4 기술과 소형화 기술 등을 결합했기 때문에 이동하면서 얼마든지 동영상을 즐길 수 있다.
임팩트라는 휴대용 동영상 플레이어에 관한 한 선두주자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가 개발을 시도했으나 포기했다.
매직아이, 바로비젼 등이 개발 작업을 진행중이나 아직 제품화되지 않고 있다. 임팩트라는 올해부터 2005년까지 1,235억원의 수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욱이 후속 모델이 개발되면 수출 실적이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임팩트라는 휴대용 동영상 플레이어 시장을 선점하는 한편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경쟁력도 높여줄 것으로 평가된다. 플레이어 보급이 확대되면 많은 소프트웨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임팩트라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MS)와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