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업체 모닝글로리가 자사 대표캐릭터 `블루베어`를 앞세워 애완용품시장에 진출한다.
회사측은 최근 애견용품 전문제조사 부명(대표 정성환)과 캐릭터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하고 애견용품시장에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명은 개쿠션, 개악세서리 등 20여 제품을 개발하고, 모닝글로리는 최소계약금(미니멈개런티)과 판매액의 일정 부분을 로열티로 받게 된다. 특히 커플티셔츠 등 기존 제품과 달리 애완견과 주인의 유대관계를 강조하는 새로운 아이템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상혁 모닝글로리 캐릭터팀장은 “애견용품 각 분야에서 경쟁력있는 제조사들과 협력해 캐릭터가 결합된 신개념의 애견용품시장을 창출하겠다”며 “이를 위해 16일부터 열리는 캐릭터페어에서 간식류, 의류, 장난감류 등 미계약된 품목에 대해 추가 라이선스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