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은행, 투신, 증권, 보험, 카드 등 종합금융서비스를 시간에 상관없이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전산시스템을 구축했다.
우리은행은 다른 은행보다 2~3년 정도 기능이 앞선 전산시스템 ‘WINS(Woori IT New System)’를 30일부터 전면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새 시스템 도입으로 금융상품 개발 시간이 1개월에서 1주일 내로 단축되고 고객이 금리, 시기 등을 골라 자신이 원하는 최적의 상품을 선택하는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복수화 시스템을 구축해 시스템 장애가 오더라도 즉시 다른 시스템을 자동 가동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무장애를 실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