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혼조세에 소폭 하락


[시황] 혼조세에 소폭 하락 노희영 기자 nevermind@sed.co.kr 보합권에서 내내 혼조세를 보이다가 약세로 마감했다. 미국 다우지수가 재차 신고가를 경신했다는 소식도, 사흘째 순매수에 나선 외국인도 기관 매물을 막아내지 못했다. ◇유가증권시장=1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9포인트(0.13%) 내린 1,410.75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063억원, 58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106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448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은행업이 1.54% 하락해 가장 많이 내렸고 금융업(1.28%), 보험(0.49%), 증권(0.49%) 등 금융 관련 업종이 일제히 하락했다. 반면 비금속광물은 1.99% 올랐으며 통신업(1.98%), 운수창고업(1.98%), 종이목재(1.32%), 철강금속(0.81%)업 등은 오름세를 보이며 대조를 이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텔레콤이 3% 이상 오르는 강세를 보였고 현대중공업, KT, 신세계, POSCO 등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LG필립스LCD(2.66%), 우리금융(2.4%), 국민은행(1.99%), 신한지주(1.72%)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시장= 전날 대비 3.1포인트(0.51%) 오른 609.64에 거래를 마쳐 하락 하루 만에 다시 반등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억원, 112억원 어치를 사들인 반면 개인은 87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섬유의류업이 4.29% 오르는 초강세를 보였고 통신서비스(3.81%), 통신방송서비스(2.86%) 등도 크게 올랐다. 종이목재(1.25%), 의료정밀기기(1.25%), 금융(0.77%)업 등은 하락했다. 하나로텔레콤이 4.92%, LG텔레콤이 3.74% 급등했으며 메가스터디(4.14%), 아시아나항공(1.04%), 하나투어(1.03%) 등도 상승세를 탔다. 반면 네오위즈(1.05%), CJ인터넷(1.04%), GS홈쇼핑(0.25%) 등은 하락했다. ◇선물시장=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0.4포인트 오른 183.9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75계약, 255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2,491계약을 순매수했다. 현선물 가격차인 시장 베이시스는 1.21로 마감했다. 미결제약정은 851계약 증가한 10만8,248계약을 기록했다. 입력시간 : 2006/11/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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