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밀리세컨즈를 확보하라"
웹사이트 첫 화면이 1/20초 안에 방문자의 눈길을 끌지 못하면 손님을 놓치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7일 내셔널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오타와 칼레톤대(大) 인간중심 기술연구소장 지트 린가드 박사는 최근 영국의 '행동과 정보과학'(Behaviour & Information Technology) 저널에 발표한 논문에서 "웹사이트를 방문한 인터넷 서퍼가 첫 화면을 보고 계속 머물지를 결정하는데는 1/20초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네티즌들은 그들이 접속한 웹사이트 내부를 이리 저리 돌아다니기 전에 첫 화면의 인상을 통해 거의 즉각적으로 화면전환 여부를 결정하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린가드 박사는 "생물학적으로나 유전학적으로 우리는 즉각적인 결정을 내리도록돼 있다"며 "첫 화면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인터넷 서퍼들은 그곳에서 제공하는 상품과 가격에 대한 정보를 보기도 전에 나가버리게 된다"고 온라인 비즈니스 업계에충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