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남자기는 계열사인 여주 본차이나 공장 모디와 함께 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선정하는 2010년 노사문화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행남자기는 1942년 창업이래 68년간, 1963년 노조 설립이래 48년간 노사 무분규를 기록하는 등 가족 같은 노사문화를 유지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행남자기는 전현직 4대 노동조합 위원장이 동일 사업장에 근무하고, 근속년수가 오래된 여사원들이 많이 근무하는 등 바람직한 노사문화 선도에 힘쓰고 있다”며“이런 노사문화의 바탕에는 창업주인 고 김준형 명예회장의 인간중심 경영철학이 있다”고 밝혔다.
행남자기의 노사문화는 노사협조와 근로자복지향상의 공로로 1969년 김준형 명예회장이 대통령상, 2001년 김용주 행남자기 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