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담배가 개성공단에서도 판매된다.
우리담배㈜는 북한 개성공단에 설치될 ‘아리랑봉사소’에 위고 3종과 스윙 2종, 위고독도 1종을 입점하기로 최종 계약했다고 10일 밝혔다. 아리랑봉사소는 남북한 기업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아리랑-두담합영회사가 운영하는 매장으로 빠르면 이달말부터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우리담배 관계자는 “아리랑봉사소는 개성공단 내외곽 지역 양방향에서 모두 접근 가능하도록 매장이 구성돼있다”며 “개성공단 근로자뿐 아니라 일반 북한주민도 구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우리담배는 앞으로 ㈜두담 또는 아리랑-두담합영회사를 통해 평양 순안국제공항 내 면세점과 백두산 매장의 입점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