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고급 생활가전 브랜드인 하우젠 김치냉장고ㆍ드럼세탁기에 이어 에어컨을 출시했다.
이 회사는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용외 디지털어플라이언스 총괄 사장과 국내 전문점 사장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03년 삼성전자 에어컨 신제품 발표회`에서 하우젠 에어컨(룸에어컨 5개 모델ㆍ스탠드에어컨 8개 모델)을 선보였다.
하우젠 에어컨의 가장 큰 특징은 독립 공기청정기능을 채택해 연중 항상 쾌적한 공기를 실내에 공급하고, 인테리성을 강조해 판넬 교체가 가능한 컬러 리모델링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특히 홈멀티 모델은 1대의 실외기로 여러 대의 실내기를 연결할 수 있으며, 대가족이나 대형 빌라에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가격은 룸에어컨 100만~120만원, 스탠드에어컨 220만~320만원.
한용외 사장은 “프리미엄 제품의 시장 수요 확대에 대응해 하우젠 에어컨 브랜드를 조기에 일류 브랜드로 육성시키는데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임석훈기자 sh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