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행성 오락산업이 급팽창을 하는 가운데 올 한해 경마매출액이 6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한국마사회는 올들어 지난 16일 현재 입장객수와 매출액이 각각 1,308만4,310명, 5조8,661억원으로 지난해 전체(1,195만5,139명, 4조6,229억원)보다 13%, 26%씩 늘어났다고 19일 밝혔다.
이런 추세라면 22~23일 올 마지막 주 경주가 끝나면 전체 매출액은 6조원이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매출보다는 30% 이상 늘어난 수치다.
특히 지난 16일에는 하루 매출액이 756억8,000만원을 기록, 지난 9월23일의 최고치(703억원)를 또다시 경신했다.
이에 따라 올해의 당기순이익도 지난해(2,600억원)보다 15%이상 늘어난 3,000억원을 넘어설 것이 확실시 된다.
마사회측은 레저산업이 전반적으로 커진 데다 어린이날 축제와 벚꽃 축제, 사은 음악회, 지점확충 등 고객 중심의 경영이 정착되면서 경마장 입장 관객수와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오철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