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42개국서 자동로밍

LG, 다양한 색상 '글로벌 영상통화폰' 선봬


LG전자는 와인 레드, 실버, 블랙 등 다양한 색상의 ‘글로벌 로밍 영상통화폰 LG-SH170’을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평소 사용하던 휴대폰 번호 그대로 WCDMA 서비스를 실시하는 48개국, GSM 서비스를 지원하는 총 140개국 등 전 세계 142개국에서 자동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음성 통화뿐 아니라 영상통화, 문자메시지, 데이터 로밍 서비스도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130만 화소 카메라, MP3플레이어, 외장 메모리 등 편리한 기능도 두루 갖추고 있다. 가격은 30만원대 중반. 황경주 LG전자 MC사업본부 상무는 “다양한 색상에 프리미엄 기능을 적용한 3세대 휴대폰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휴대폰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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