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안젤라 박 1년 후원 계약
2007년 LPGA 신인왕으로 확정된 안젤라 박이 'LG'로고가 표기된 모자와 T셔츠를 착용하게 된다.
LG전자 브라질법인은 브라질 한인 교포 출신으로 미국 LPGA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안젤라 박(사진ㆍ19세)과 공식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안젤라 박은 앞으로 1년 (07년 10월~08년 9월)동안 LG로고가 표기된 모자와 T셔츠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게 된다.
브라질 남부 이과수시에서 태어난 브라질 국적의 안젤라 박은 올해 US여자오픈 준우승을 차지하며 LPGA 신인왕을 확정한 유망주다.
안젤라 박은 기자회견에서 "LG전자와 같은 글로벌 기업에서 후원해 대단한 영광"이라며 "이번 계약 체결로 더욱 안정된 환경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조중봉 LG전자 브라질 지역대표는 "안젤라 박에 대한 공식 후원은 LG전자가 브라질뿐 만 아니라 전세계적에서 추진 중인 스포츠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는 차원으로 안젤라 박 선수가 LG전자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전세계에 널리 알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정 기자 gadgety@sed.co.kr
입력시간 : 2007-10-11 17: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