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시황] 개미 매수 3일만에 반등

SKT, 中 10억弗 투자가 '악재' ?
차이나유니콤 CB인수에 주가 약세… "장기적으론 긍정적" 전망도


[종합시황] 개미 매수 3일만에 반등 SKT, 中 10억弗 투자가 '악재' ?차이나유니콤 CB인수에 주가 약세… "장기적으론 긍정적" 전망도 문병도 기자 do@sed.co.kr 증시가 개인들의 매수세로 3일만에 소폭 상승했다. ◇유가증권 시장=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6포인트(0.11%) 오른 1,227.19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11일 연속 ‘팔자’에 나서 2,008억원을 순매도 했고 기관도 208억원을 내다팔았다. 개인은 1,59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간신히 저지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43%), 유통업(2.48%), 섬유(1.17%), 기계(1.45%) 등은 상승한 반면 건설업(-1.79%), 보험(-1.58%)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하이닉스(-3.19%)와 국민은행(-1.10%), SK텔레콤(-1.23%)이 하락했고 POSCO(0.89%), 현대차(0.67%) 등은 소폭 올랐다. 상한 16개 종목을 포함 34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85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78개 종목이었다. ◇코스닥시장=이날 코스닥지수는 1.53포인트(0.27%) 오른 566.31로 마감됐다. 외국인은 118억원 어치를 순매도, 7일 연속 팔자를 지속했으나 개인은 156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7일 연속 사자로 나서 장을 떠받쳤다. 기관은 2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인터넷, 섬유ㆍ의류, 비금속 등이 1% 이상 하락했지만 운송이 4.87% 급등한 가운데 오락문화, 디지털콘텐츠, IT부품, 화학, 의료정밀기기, 금융, 기타서비스 등은 1%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NHN과 하나로텔레콤, CJ홈쇼핑, 네오위즈, CJ인터넷, 다음 등이 1~2% 하락했다. 반면 아시아나항공, 하나투어, 메가스터디, 휴맥스 등은 2~7% 가량 올랐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17개 등 418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4개 등 432개다. ◇선물시장=이날 선물시장에서 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0.50포인트 오른 158.60에 마감됐다. 외국인이 3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서 1,882계약을 순매수 했고 기관 역시 531계약 매수우위를 보였으나 개인들은 2,534계약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입력시간 : 2006/06/2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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