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정부 과천청사 환경부 회의실에서 KTH, 그린스타트 전국 네트워크, 환경부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그린스타트 운동' 협력 MOU 체결식이 열렸다. 사진은 이진 그린스타트 전국 네트워크 공동대표(왼쪽), 이병욱 환경부 차관(가운데), 서정수 케이티하이텔㈜ 대표이사(오른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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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대표 서정수)는 환경부, 그린스타트 전국 네트워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그린스타트 운동'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이병욱 환경부 차관과 이진 그린스타트 전국 네트워크 공동대표, 서정수 KTH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그린스타트 운동은 생활 속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범국민 실천운동으로, 이를 위해 환경부 및 그린스타트 네트워크와 민간기업이 MOU를 맺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TH는 앞으로 민간기업으로서 기업 내 온실가스 줄이기를 실천하고, 그린스타트 운동의 범국민적 확산을 위해 홍보에도 앞장 설 계획이다.
특히 KTH는 그린스타트 운동의 첫 활동으로 2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3주간 포털사이트 파란(www.paran.com)을 통해 '온실가스 진단주간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한 '1사 1기후운동'을 추진해 점심시간 소등이나 기후적응형 복장, 자전거타기 운동 등 생활 속에서 전 직원이 온실가스 줄이기에 동참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전국 네트워크는 민간기업과 그린스타트 협력 MOU를 체결함으로써 기업 내 온실가스 줄이기를 실천하고, 기업이 보유한 상품과 매체를 통해 국민의 일상생활 깊숙이 그린스타트 운동을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지난 기후변화주간(4월17∼26일)을 전후해 파란닷컴과 온라인 실천서명을 추진, 16만여명이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서명에 참여하는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