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문화재단 2년연속 스티비 어워드 대상

문화재청 ‘문화재사랑’도 스티비 어워드…문화 겹경사

국립중앙박물관문화재단이 2010 국제비즈니스대상(IBA) 창의부문에서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인 스티비 어워드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국립중앙박물관문화재단은 27일 “새로운 기획과 도전으로 박물관 문화를 활성화하고 박물관 산업을 블루오션 분야로 확산시키는 등 창의경영을 한 결과가 높이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강성만 국립중앙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은 “두 번째 스티비 어워드 수상을 계기로 창의경영과 선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박물관이 한국의 대표적 문화공간을 넘어 세계로 향해 갈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문화재청이 발행하는 월간 잡지 ‘문화재 사랑’도 스티비 어워드에 선정됐다. 고객 대상 사외보 분야에서 수상한 월간 ‘문화재 사랑’은 문화재 관련 사외보로서 전문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2004년 10월 창간돼 전국의 중고등학교와 공공기관 등지에 월 3만7,000여 부가 배포되고 있다. 2010 국제비즈니스대상은 전세계 기업과 기구들의 경영ㆍ성장ㆍ홍보 등 사업활동을 131개 분야에 걸쳐 평가해 시상하는 상이다. 7회인 올해는 40여개국 1,700여 분야가 출품돼 세계 28개국에서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 해 시상식은 오는 9월 27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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