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희생활과학 "클리즈, 살균효과 없을땐 전액 환불"

'개런티' 시행


한경희생활과학이 워터살균기 '클리즈'에 대해 살균효과가 없으면 전액 환불해주는 개런티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한경희생활과학은 내년 1월30일까지 클리즈를 구매한 소비자가 살균력이 없다고 판단하면 한달 이내에 구매가격 전액을 환불해줄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나종호 부사장은 "클리즈는 출시 4개월 만에 7만대나 팔려나가고 연말까지 모두 10만대의 판매실적이 예상되는 등 건강가전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며 "제품력에 자신이 있기 때문에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클리즈만의 살균방식과 살균력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6월에 출시된 클리즈는 삶거나 화학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물에만 담궈 살균하는 '그린 플라즈마' 기술을 채택해 주방∙유아용품의 각종 세균을 살균해준다.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의 시험결과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장균이나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페렴균 등을 3분만에 99.9% 살균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불을 원하는 고객은 반드시 구매영수증을 갖고 있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고객센터(1577-35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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