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034230)가 25년 연속흑자를 내면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고 주주우대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이유로 증권사들의 매수 추천이 이어지고 있다.
신영증권은 11일 해외 경기 회복이 파라다이스 실적과 주가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현재 주가보다 25% 가량 높은 4,800원을 목표주가로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신영증권은 파라다이스가 성장성은 낮지만, 지난 25년간 이익을 냈고 최근 불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또 자사주 소각 등으로 주당순이익(EPS)이 높아지고, 배당성향도 꾸준해 주가의 추가상승 여력이 높다고 분석했다.
세종증권도 “파라다이스는 국내 시장의 58%를 점하고 있는 부동의 1위 업체로 주요 고객국가의 경기회복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4,800원에 매수를 추천했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