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가 내년 중 전국에서 4만7,432가구의 임대 및 공공분양아파트를 공급한다.
30일 대한주택공사는 내년 중 국민임대아파트 2만6,218가구와 공공임대 4,214가구, 공공분양 1만7,000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중 서울 및 수도권에선 전체공급물량의 50.7%인 4만3,11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분기별 공급물량은
▲1ㆍ4분기 수원 율전ㆍ 평택 안중ㆍ광주 양산ㆍ청주 가경지구 등에서 2,509가구
▲2ㆍ4분기 용인 죽전ㆍ대전 노은ㆍ인천 논현지구 등에서 1만5,048가구
▲3ㆍ4분기 남양주 호평ㆍ용인 신갈ㆍ춘천 퇴계지구 등에서 1만1,042가구
▲4ㆍ4분기에는 고양 풍동ㆍ화성 봉담지구 등에서 1만8,633가구로 계획됐다.
이들 주택은 무주택가구주에 한해 공급되며, 국민임대 15~18평형은 월평균 가구 소득이 도시근로자의 70%(올 기준 195만4,680원)이하인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우선순위가 주어진다. 또 15평형 미만은 청약저축 가입여부와 관계없이 월 소득이 도시근로자의 50%(139만6,200원)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이철균기자 fusionc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