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월드와이드 TV모니터 세계최초 출시 삼성전자는 세계 200여개 국가에서 자유롭게 TV를 시청할 수 있는 다기능 TV모니터 싱크마스터매직 시리즈 3종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연합 TV 전송방식에 관계 없이 TV를 시청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매직튜너'를 내장, 전세계의 모든 TV 전송방식(NTSC, PAL, SECAM)을 지원, 세계 200여 국가에서 TV를 볼 수 있는 다기능 모니터(사진) 3종류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종전에도 컴퓨터 모니터에 튜너를 내장하면 TV를 볼 수 있었지만 이는 한국과 미국, 일본 등이 주로 사용하는 NTSC 전송방식의 TV만 가능했었다. 그러나 이번에 출시된 TV겸용 모니터는 러시아와 유럽 등 다른 전송방식을 택하고 있는 나라에서도 TV를 볼 수 있는 '월드 와이드' 형인 점이 특징이다. 이 중 '싱크마스터매직 CX714MP' 제품은 특수기능을 통해 PC없이도 메모리 카드에 저장된 음악과 동영상, 사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싱크마스터매직 CX712MW'와 '싱크마스터매직 CX911MP'는 각각 15대 9 와이드 화면과 19인치 대형화면으로 보다 실감나는 영상을 제공한다. 판매가격은 제품모델에 따라 100만원부터 140만원까지다. 이진우기자 rain@sed.co.kr 입력시간 : 2004-10-07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