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음료 생산업체인 ㈜오투 플러스가 골프 구단을 창단한다.
㈜위 베스트 인터내셔널의 자회사인 ㈜오투 플러스는 KPGA 시니어 프로인 최영수씨를 단장으로 김정남 감독 아래 조도현ㆍ송경서ㆍ박재경ㆍ조효준 KPGA 프로, 윤지언ㆍ박햇님 KLPGA프로, 성호재ㆍ이정용 KPGA 세미 프로, 아마추어 선승효와 유소연 등 총 10명의 선수로 구성된 ‘오투 플러스 골프구단’을 창설한다고 20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07년 10월까지 3년이며 조건은 매년 경신키로 했으며 계약금 5,000~3,000만원에 대회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와 동계훈련을 포함한 훈련비 및 연간 소모되는 각종 용품비용을 지원하는 조건이다.
대회 출전 비를 책정, 대회당 100만원(예선 탈락 시 50만원)씩 지원하는 것도 특징. 클럽 구입비를 매년 2회 지급하며 의류와 신발, 모자 등은 ㈜금강 제화의 ‘PGA TOUR’브랜드를 협찬 받는다.
오투 플러스 측은 또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 골프 피트니스클럽 회원권을 8매 구입, 선수들의 전용 훈련장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한편 이 구단은 오는 24일 오후 5시 서울 센트럴시티 6층 밀레니엄 홀에서 창단식을 갖고 공식적인 훈련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