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사태와 터키 폭탄테러 등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국제 금값이 두 달만에 다시 온스당 400달러선을 돌파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8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온스당 8달러(2%) 급등한 403.50달러로 마감됐다. 금값이 400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4월 20일 이후 처음이다. 은 7월물도 온스당 0.30달러(5.1%) 오른 6.175달러로 마감해 지난해 11월 12일 이후 하루 상승 폭으로는 최대치를 기록했다.
케이웨스트 인터내셔널의 케빈 커 트레이더는 “금값이 온스당 500달러를 넘어서는 것도 조만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