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전문기업인 서울반도체가 싱가폴 소재 엑셀포인트사와 영업권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아세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서울반도체는 26일 싱가폴의 전자분야 영업 솔루션 기업인 엑셀포인트사를 통해 주력제품인 아크리치부터 초소형 LED 제품에 이르는 서울반도체 제품을 판매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엑셀포인트는 아세안 지역인 중국과 인도 시장에서 서울반도체 제품 판매 영업권을 갖게 된다.
지난 87년 싱가폴에 설립된 엑셀포인트는 영업망 서비스를 통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타이, 베트남, 중국, 한국, 오스트리아 등 세계 20개 지역에 지사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엑셀포인트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통해 아세안시장의 휴대폰 및 TV BLU 등의 전자제품 도입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엑셀포인트는 서울반도체의 아세안 시장 공략의 주요 셀링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