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10일 지난해 말 영국 요크셔지방에서 부패한 시신으로 발견된 여성이 J대 불문과 2년 휴학중인 진모(21)씨로 밝혀짐에 따라 영국ㆍ프랑스 인터폴과 공조수사를 벌이기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진씨는 지난해 5월 프랑스 리옹에 있는 사설 어학원에 입학한 뒤12월 귀국할 예정이었으며, 귀국을 앞둔 10월25일부터 3일 일정으로 혼자서 런던 여행에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은 이에 따라 전북경찰청에 진씨의 주변인물 및 행적 등에 대해 수사를벌이도록 지시하는 한편, 영국ㆍ프랑스 인터폴과 공조수사를 펼치기로 했다.
한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