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추진해온 무역전문 인력양성 교육이 100기를 돌파하면서 경기도의 수출산업을 이끌어 가는 인재교육의 산실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23일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 따르면 도내 중소무역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95년 처음 문을 연 ‘무역실무 강좌’가 회를 거듭할수록 수강하는 중소기업체 임직원들의 반응과 참여가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중기센터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100기 교육생 50명을 포함, 지금까지 총 5,000여명의 무역전문 인력을 양성 했으며 교육을 받은 이들은 무역실무 지식을 활용, 수출증대에 일조하고 있다.
무역교육 프로그램은 중소기업 현장에서 실제적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무역실무 및 사례중심으로 ▦무역계약 ▦신용장 개설 ▦통관 및 환급업무 ▦무역운송 및 해상보험 ▦무역서식 작성 등의 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금년에는 무역영어, 환리스크 관리기법과 환 변동보험, 전시무역마케팅 등의 교육을 추가 개설하는 등 중소기업의 입장에서 필요한 과정을 도입, 운영해 인기를 얻고있다.
교육과정도 초급과정(8회), 무역영어(1회), 무역마케팅(1회) 등 단계별로 실시, 교육 참가자에게 교육선택의 폭을 넓혔다
100기 교육에 참석한 한 중소기업인은 “세계시장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경기도의 수출지원사업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며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