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목모보드 천장재 출시

엘씨엠, 네덜란드社와 제휴로 국내생산

건축자재 전문기업 엘씨엠(대표 정희병, www.lcmkorea.com)은 국내 실정에 맞는 기능성 목모(木毛ㆍWood Wool) 보드 ‘파인텍(PineTek)’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소나무 원목을 섬유질 방향으로 길이 25~30cm, 폭 1~3mm, 두께 0.1~0.5mm로 가공한 목모와 무기질 결합재ㆍ물ㆍ경화제를 혼합한 후 압력을 가해 만든 판재로 이미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에서 120년간 사용된 환경 친화형 건축 자재다. 이번에 출시한 목모보드 천장재는 우수한 흡음성ㆍ단열성ㆍ난연성을 자랑하고 있으며 특히 기존의 암면이나 석면을 소재로 한 천장재에 비해 강도가 높아 휘거나 처지는 문제가 훨씬 덜 발생한다. 그 동안 100% 수입에 의존했으나 엘씨엠이 지난해 네덜란드 엘토메이션사(Eltomation)와 독점 기술 제휴를 맺고, 충남 당진에서 본격 생산함으로써 국산화가 이뤄지게 됐다. 정희병 대표는 “지금까지 고가의 수입자재로 그 활용 폭이 좁았으나 ‘파인텍'의 생산으로 흡음재 일변도에서 벗어난 천장재ㆍ바닥재ㆍ방음벽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02) 205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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