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이화언 행장 재선임

대구은행은 10일 본점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은행장추천위원회가 추대한 이화언 현 행장 선임건을 의결했다. 이 행장은 상임이사 임기 1년을 앞둔 지난해 3월 은행장으로 취임한 뒤 지방은행 최초로 총자산 20조원 달성과 창립이래 최대 당기순이익을 달성하고 주주가치 경영에 힘써 대구은행 주가를 취임 때의 2배로 끌어올린 점 등이 인정돼 지난 2월 행추위에서 행장으로 추대됐다. 또 이날 주총에서는 사외이사 4명 가운데 임기가 끝난 권상장 계명대학교 2부대학장과 이영세 대구사이버대학교 총장이 물러나고 최용호 경북대교수와 영국출신의금융컨설턴트 앨런 팀블릭씨가 새로 선임됐다. 이경재 전 중소기업은행장, 서정석 대구지방변호사회 회장은 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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