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 사건' 주심 또 반칙선언에 올림픽 5연패 무산

[쇼트트랙 女3,000m 계주 빼앗긴 金]

SetSectionName(); '오노 사건' 주심 또 반칙선언에 올림픽 5연패 무산 [쇼트트랙 女3,000m 계주 빼앗긴 金] 강동효기자 kdhyo@sed.co.kr

'판정 논란이 있는 심판을 왜 결승전에 배정했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실격 판정을 받은 뒤 눈물을 흘렸고 코치진은 심판 배정을 한탄했다. 한국의 실격을 판정한 주심은 호주의 존 휴이시였다. 그는 지난 2002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 때 남자 1,500m에서 주심을 맡아 김동성의 실격을 결정한 심판이다. 이번 여자 계주 결승에서 주심을 맡으며 한국과의 악연이 재현됐다. 쇼트트랙에서 실격 여부는 전적으로 주심 1명이 판정한다. 경기장 안과 심판석에 배치된 4명의 부심은 경기 중 상황에 대해 조언할 수 있는 권한밖에 없다. 애매한 경우에는 녹화된 경기장면을 돌려보며 비디오 판독을 하지만 이 때도 결정은 주심이 내린다. 이번 여자계주에서도 비디오 판독을 하며 부심과의 논의 과정이 있었지만 주심인 휴이시가 한국의 실격을 결정한 것이다. 최광복 여자대표팀 코치는 "판정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 것을 보니 주심과 부심이 판정을 놓고 옥신각신한 것 같다"며 "반칙을 줘도 되고 안 줘도 되는 상황이었는데 주심이 결국 반칙을 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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