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서경 베스트히트상품] 나노하이브리드 'FM-24 화이트닝 에센스'

세정·미백·항균기능 뛰어나


이화여대 벤처기업인 ㈜나오하이브리드(www.fm-24.co.kr)가 개발한 ‘FM-24 화이트닝 에센스’는 순수 비타민C와 세계 최고의 나노 기술을 접목시킨 기능성 화장품이다. 나노 과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최진호 이화여대 나노과학부 석좌교수가 직접 개발한 제품으로 순수 비타민C를 나노 크기의 캡슐에 넣어 안정화, 최대 12시간까지 진피 속 깊이까지 영양성분을 지속적으로 흡수시킨다. 미백의 중요한 원료로 알려진 비타민 C가 공기나 빛에 의해 쉽게 산화, 피부 도포시 3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대부분 사라지는 단점을 나노 기술을 통해 개선한 게 제품의 특징. 화이트닝 에센스와 스팟 인텐시브 트리트먼트, 스킨 등 총 3가지 제품이 나왔으며 기능성 파운데이션과 컨실러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최진호 교수는 “생체 친화형인 무기물 캡슐이 피부 노폐물인 땀과 피지 등을 흡수하면서 자신이 갖고 있던 순수 비타민 C를 피부 위에 방출하는 메커니즘”이라면서 “머드팩을 하는 것 같은 세정 기능과 함께 미백 및 주름 예방, 항균 효과가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나노하이브리드는 FM-24 화장품과 관련하여 ‘비타민 함유 무기하이브리드 및 그에 대한 제조방법’ 등 2건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으며 식품의약안정청으로부터 미백 기능성 화장품으로 인증받았다. 이밖에 서울대 의대 피부과의 비타민 C 안정성 테스트 검사 결과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고, 카톨릭 의대 부설 ㈜더마프로에서 임상실험를 실시한 결과 4주 후부터 미백 효과가 나타난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업체 박세신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화장품 회사들이 원료 공급 및 기술 라이센싱 공동 개발을 요청할 정도로 FM-24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제품 종류를 확대하고 다양한 신물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세계적인 기능성 원료와 화장품을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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