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派공작원 동생 2명, 이산가족 신청

北派공작원 동생 2명, 이산가족 신청 북파 공작원 동생인 최대욱(48),이재필씨 등 2명이 북파된후 돌아오지 않는 형을 찾기 위해 지난 10월 대한적십자사에 이산가족찾기신청서를 제출한 것이 확인됐다. 민주당 김성호 의원은 6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의 통일부 국감에서 최씨와 이씨의 이산가족찾기 신청서 및 북한주민접촉 신청서를 공개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50년대 북파됐다 체포된 77명과 증언에 의해 북한 생존 가능성이 있는 북파 공작원에 대한 생사확인과 송환추진 대책이 무엇이냐”며 “현재 가족이 북파됐다는 이유로 이산가족 신청을 한 사례는 얼마나 되느냐”고 물었다. 김 의원은 질의를 통해 ▦비전향장기수 북송과 동일한 방식 ▦국군포로와 납북자등 우선 이산가족으로 해결하는 방안 ▦동서독처럼 공작원 맞교환 방식 등을 제의했다. /김홍길기자 91anycall@sed.co.kr입력시간 2000/11/06 17:1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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