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첼시 고별전' 우승… 에버튼 꺾고 FA컵 정상에

거스 히딩크 감독이 우승컵을 들고 홀가분하게 첼시를 떠날 수 있게 됐다. 첼시는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구장에서 열린 잉글랜드 FA컵 결승에서 에버튼에 2대1로 역전승했다. 첼시는 경기 시작 25초 만에 에버튼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드로그바의 동점골과 램퍼드의 역전 결승골로 2년 만에 FA컵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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