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기획등 유통업계 노하우 담아
■ 유통만 알아도 돈이 보인다(김영호 지음, 다산북스 펴냄)=현재 우리나라 유통시장에서 오가는 금액은 160조 원 이상이다. 소비자의 욕구와 온라인 기술의 발달로 유통채널이 다양해진 만큼 업계 종사자에게는 기회가 늘어난 셈이다. 상품평론가인 저자가 30여년간 유통 현장에서 경험한 히트상품 기획, 진열과 판매 노하우를 한 권으로 담았다. 유통의 흐름, 생리만 이해해도 절반은 성공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일상 속 경제학 창의적으로 풀어
■ 비경제학자를 위한 경제학 사전(장 마크비토리 지음, 경영정신 펴냄)=OECD 세계포럼에 발표자로도 참여했던 프랑스의 경제전문가인 저자가 일상 속 경제학과 그에 대한 역사를 창의적으로 풀었다. 그는 컨테이너 박스를 ‘세계를 여는 상자’라고 얘기한다. 규격화된 컨테이너가 적은 비용으로 빠르고 광범위한 교역을 가능케 했기 때문. 또 게으름의 충동이 원시 사냥꾼의 활, 메소포타미아의 물레방아,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의 발명으로 이어졌기에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독창적으로 해석했다.
'워 게임' 통한 시장경쟁 예측과 전략
■ 비즈니스 워 게임(벤저민 길라드 지음, 살림비즈 펴냄)=한니발 장군은 3만명의 병사를 이끌고 7만명의 로마군단을 물리쳤는데 그 성공 비결은 ‘워 게임’으로 터득한 정확한 예측 능력에 있었다. 이 같은 군대용어에서 기원한 ‘비즈니스 워 게임’은 롤 플레이를 통해 시장의 경쟁상대가 어떻게 나올지, 최적의 대처 방안은 무엇인지를 제3자의 위치에서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하게 해 주는 것. 이는 강점과 약점을 분석한 스왓(SWOT)분석을 대체하는 전략 기획의 새로운 툴로 주목받고 있다.
생존·승리 원칙 늑대 통해 배워라
■ 늑대처럼(샤쯔치앙 지음, 이른아침 펴냄)=칭기즈칸이 아시아와 유럽의 드넓은 대륙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어려서부터 늑대의 본성과 습성을 익혔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 적자생존의 원칙이 지배하는 자연계에서 늑대는 그 어떤 동물보다도 경쟁과 위기관리에 강하다. 생존과 무한 경쟁이 일상에서 현대인은 늑대를 통해 전략과 전술을 배울 수 있다. 야심을 품어라, 변화를 추구하라, 누구나 가는 길은 가지 마라, 기회를 놓치면 굶는다 등 11가지의 생존과 승리의 원칙을 제시한다.
회사에 필요한 인재육성 100가지
■ 업무의 기술(하마구치 나오타 지음, 비즈니스 세상 펴냄)=기업은 최소의 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보기 원한다. 결국 사원이 갖춰야 할 능력은 더 복잡하고 다양해지는데, 중요한 것은 전략적 사고를 키우는 업무의 기술이다. 책은 회사에서 꼭 필요한 인재가 되기 위해 알아야 할 기본 사항부터 인사ㆍ고객관리ㆍ서류정리ㆍ회의 등 실질적인 업무기술, 직장 내 자기 관리와 예절, 처세술까지 100가지를 상세하게 알려준다. 일본 JCI주식회사 회장이 쓴 책으로 현지에서 20만부 이상이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