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은이 함유된 제품이 봇물을 이루는 가운데 목욕용품 제조사 명진산업(대표 장경환, www.mjbath.co.kr)이 은 이온수가 분출되는 샤워기 `메디샤워` 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연세대 조승연 환경공학과 교수와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샤워기 안에 은 이온 발생장치를 장착, 은이 0.1PPM 가량 함유된 수도물을 분출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국환경수도연구소에서 은 이온수에 중금속 함유물질이 없음을 인정 받았으며, 무좀, 세균성 피부병 등에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현재 은 이온수 발생 기술과 관련된 특허등록 및 실용신안을 출원한 상태며, 판매 회사인 엠제이를 설립, 홈쇼핑, 대리점 등을 통해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명진산업은 89년 설립된 목욕용품 제조회사로 건설사, 목욕용품 악세서리 업체에 제품을 납품해 왔으며, 지난해 매출 65억원, 순이익 5억원 가량을 기록했다. 올해는 메디샤워 출시를 계기로 일반 소매시장을 공략해 100억원의 매출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