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최근 유행하고 있는 인플루엔자A(H1N1ㆍ신종플루) 항바이러스제를 대량 확보한다.
조달청은 신종플루와 조류 인플루엔자(AI) 치료에 효과가 있는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 127만명분과 리렌자 151만명분 등 278만명분을 조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조달청은 당초 올해 48만5,000명분을 확보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신종플루의 급격한 확산에 따라 구매물량을 대폭 확대했다.
이로써 신종플루 항바이러스제는 현재 비축량 240만명분을 포함해 모두 518만명분으로 증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