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기관인 S&P는 26일 관찰대상으로 분류해놓았던 LG화재의 신용등급을 종전 A- 에서 BBB- 로 3단계 하향조정했다.이와함께 S&P는 관찰대상 명단에서 LG화재를 제외시켰다. S&P는 지난해 12월 4일 등급하향 가능성이 있는 관찰대상 명단에 LG화재를 올린 바 있다.
S&P는 LG화재가 지난해 9월말까지 6개월간 1,020억원의 손실을 기록하는 등 재무구조가 악화됐고 최근의 공격적 투자에서 드러난 경영진의 리스크관리 능력이 신중하지 못했다는 판단에 따라 신용등급을 낮추게 됐다고 밝혔다.
박태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