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중문학상에 신형건 시인 선정

신형건

제5회 윤석중문학상 수상자로 신형건(44) 시인이 선정됐다고 사단법인 새싹회가 19일 밝혔다. 수상작은 동시집 '콜라 마시는 북극곰'. 심사위원장인 정호승씨는 "동화적 상상력을 동원해 사물의 이미지를 새롭게 하는 '이야기 동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앞으로 한국 동시단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평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4일 오후 서울 잠원동 한국야쿠르트빌딩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의 창작 지원금이 주어진다. 윤석중문학상은 아동문학가 고(故) 윤석중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유능한 아동문학작가를 발굴하고자 지난 2005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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