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국방부, 해양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서해 교전으로 통제돼온 서해5도 지역의 여객선 운항을 30일 재개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인천~연평 항로를 운항하는 실버스타호는 이날 오후 1시 해군 함정의호위 아래 연평도로 출항 했으며, 백령도에 정박해 있는 백령아일랜드호와 데모크라시5호도 역시 오후 1시에 출항했다.
속초~장전 항로를 운항하는 현대 설봉호도 예정대로 오후 12시30분 573명의 승객을 태우고 속초항을 출발했다.
인천~남포를 운항하는 컨테이너선 트레이드포츈호는 29일 오후 10시30분 북방한계선(NLL)을 통과해 30일 오후1시 인천항에 입항했으며, 부산~나진을 운항하는 추싱호도 이날 오전 나진항을 출항했다.
임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