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보험이 내놓은 '뉴-장기종합프로젝트'는 NH보험의 대표 상품으로 지난해부터 올 11월까지 35건의 가입건수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들어서만 20만건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여러 차례 히트상품으로 선정되는 등 NH보험의 효자상품이기도 하다. 이 상품의 특징은 '생활밀착형' 상품이라는 점이다. 일반 화재보험과 달리 저렴한 보험료로 가정이나 사업장의 화재사고는 물론 강도에 의한 손해위로금과 도난손해, 일상생활 또는 업무 중의 상해사고까지 폭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만기에는 원금에 이자까지 돌려 받을 수 있어 불황기에 가장 적합한 보험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예를 들어 음식점에서 종업원이 숯불을 옮기던 중 손님에게 화상을 입힌 사고나 유치원에서 어린이가 공작 놀이 중 색종이를 오리다가 손가락을 베인 사고, 주유소 종업원이 경유차량에 휘발유를 주유해 차량의 엔진이 손상된 데 대한 배상책임 사고, 아파트의 유리창이 떨어져 주차장의 차량을 파손한 사고 등 생활 속의 크고 작은 다양한 위험을 보상해 준다. 특히 일반주택은 물론 사무실, 공장, 주유소, 종교시설, 의료시설, 숙박시설 등 가입대상이 다양하며 가입기간도 15년 이내에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어 고객이 보장과 만기 환급금을 직접 설계할 수 있다. 한재선 NH보험 손해보험지원팀장은 "올 한 해 동안 500건 이상 판매한 직원이 있는가 하면 이 상품만으로 올해 추진지표의 몇 배를 달성한 사무소도 있다"며 "내년에도 상품의 리모델링을 통해 명실공히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품 설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