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까지, 中企 IT산업화도 3만개로 확대
◇e-비즈 5대발전전략
▲ 중소기업 IT화 3만개, 6대핵심산업의 전자상거래 비율 15%확대
▲ 조달청 전자거래율 95%이상으로 제고
▲ 전자카탈로그등 6개 분야 표준화
▲ 글로벌 사이버 무역기반 조성
▲ e-비즈니스 민관협력추진체계 구축
전자와 자동차ㆍ조선 등 6대 핵심산업의 전자거래비율을 2003년까지 15% 이상으로 높이는 방안이 범정부차원에서 추진된다. 또 1만개 중소기업 IT(정보기술)화 사업이 3만개로 대폭 확대된다.
정부는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김대중 대통령 주재로 전자상거래 관계장관과 경제단체장ㆍ업계 대표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e-비즈니스 확산 국가전략 보고회의'를 갖고 민관합동의 5대발전전략을 확정했다.
2003년까지 국내 산업의 e-비즈니스화를 미국과 일본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아래 전자ㆍ자동차ㆍ조선ㆍ철강ㆍ기계ㆍ섬유 등 6대 핵심산업의 전자거래비율을 15% 이상, 그외 제조업은 10% 이상으로 높이고 중소기업 IT화 사업대상을 1만개에서 3만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조달청 전자거래율을 95% 이상으로 높이고 ▦국방부 전자조달 ▦건교부의 전자입찰을 포함해 범정부차원의 조달정보 단일창구(Single Window)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e-비즈니스 운용기반의 핵심인 전자카탈로그 등 6대 분야의 표준개발을 2003년까지 완료하고 올해안으로 온라인 B2B(기업간 상거래) 결제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이밖에 2003년까지 글로벌 사이버 무역기반을 조성하고 주요국과의 협력채널 강화를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관계부처 국장급 협의기구인 전자거래정책협의회를 산업자원부 장관 주재로 각 부처 차관이 참여하는 전자거래정책심의회로 확대ㆍ개편키로 했다.
/권구찬기자 chan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