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말 저런말] 어둡고 긴 터널을 통과했다

▲“어둡고 긴 터널을 통과했다”-주선회 헌법재판관, 9명의 재판관 중 가장 먼저 헌법재판소에 출근해 소감을 묻는 취재진에게 지난 2개월간의 고뇌와 심경을 말하며. ▲“국민 여러분의 사려 깊은 협조와 지원 속에 대통령 탄핵소추라는 헌정 사상 초유의 위기상황을 혼란 없이 극복해냈다”-고건 국무총리, 탄핵기각 후 입장을 발표하며. ▲“대통령은 과거 무슨 일을 하려 해도 힘이 없어서 못한다는 식으로 이야기했으나 이제 무한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이 됐다”-조국 서울대 법대 교수, 탄핵이 기각된 만큼 노무현 대통령의 책임을 강조하며. ▲“북한도 조심스럽지만 고립을 풀고 밖으로 나오려고 한다”-정세현 통일부 장관, 북한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핵 문제 등을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유가가 경제에 역풍을 일으키고 있지만 회복세를 되돌리지는 못할 것이다”-맨키우 미 백악관 경제자문회의 의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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