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는 태풍 ‘나리’로 피해를 입은 제주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택신용보증기금 보증료를 깎아준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제주 지역민들이 주택 복구를 위해 국민주택기금이나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경우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보증료를 연 1.1%에서 0.3%로 인하할 계획이다. 또 이미 주택보증을 이용한 주택이 재해를 입었을 경우라도 차기 보증료 납부 때부터 동일한 혜택을 주기로 했다. 금호생명, 보험 고객에 암치료 편의제공 금호생명은 바이오업체인 엔케이바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자사의 보험상품 가입자들에게 암치료 편의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에 따라 금호생명은 이달 중순 출시 예정인 ‘Standby 암정복 NK보험’ 가입자 가운데 암에 걸린 고객에 대해서는 엔케이바이오가 개발한 항암면역세포치료제 ‘NKM’을 우선 공급해줄 방침이다. NKM은 환자의 혈액에서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NK(자연살해)세포 등 면역세포를 추출해 증식한 뒤 다시 환자에게 투여해 암의 진행을 억제하는 새로운 개념의 항암면역 세포치료제다. KB생명, 가족 위험 보장 보험 출시 KB생명은 온 가족이 함께 위험 보장을 받을수 있는 ‘무배당 KB온가족사랑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텔레마케팅 채널을 통해 판매되는 이 상품은 부부 외에 자녀 3명까지 한꺼번에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장의 경우 보장 범위가 사망(질병, 재해), 재해장애, 암, 뇌출혈ㆍ심근경색, 수술비, 입원비, 골절 등이며, 배우자는 사망과 재해장해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보장 받을 수 있다. 또 자녀들은 배우자가 보장받는 부분에서 뇌출혈ㆍ심근경색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보장받는다. 외환은행, 유학경비 송금ㆍ환전에 관한 상담서비스 외환은행은 이달 6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해외이민ㆍ유학 박람회를 통해 해외이주비 및 유학경비 송금ㆍ환전에 관한 상담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이번 박람회에서 해외고객센터 팀장과 제휴 금융회사인 뉴질랜드 ASB은행 직원들을 배치해 해외현지금융서비스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