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오픈 이노베이션] 통신 3사 '혁신' 키워드는? SK텔레콤 - 산업생산성 향상KT - 컨버전스&스마트통합 LGT - 脫통신서비스 주력 특별취재팀=임석훈차장(팀장) 송영규차장·최인철·임지훈기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정보기술(IT)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통신사들이 저마다 '변화'의 카드를 내밀었다. SK텔레콤은 '산업생산성 향상(IPE)'을 모토로 내걸었고 KT는 '컨버전스&스마트'를, 통합LG텔레콤은 '탈(脫)통신'이라는 화두를 제시했다. 3사의 전략은 통신의 울타리를 넘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겠다는 방향성에서 일맥 상통하지만 세부전략에서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SK텔레콤의 IPE는 기존 글로벌과 기업 사업에 대한 처절한 반성에서 출발한다. 그동안 SK텔레콤이 추진했던 글로벌 또는 통신 외의 사업들은 다른 사업자 영역에 직접 뛰어드는 것을 의미했고 따라서 심한 견제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 성과도 저조했다. 이런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IPE는 다른 산업에 직접 진출하는 대신 통신업체뿐 아니라 해당 사업자에도 도움을 주는 '협업'에 가까운 개념이다. SK텔레콤이 '협력'에 초점을 맞췄다면 KT는 '융합과 신시장'에 전략의 초점을 모았다. 이 중심에는 와이브로와 와이파이(WiFi), 그리고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이라는 '3W'가 자리잡고 있다. 다시 말해 3W를 통해 무선 네트워크의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국내 최고 수준의 유선 인프라와 결합해 기업서비스 시장에 나선다는 것이다. KT가 최근 클라우드컴퓨팅에 부쩍 관심을 보이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다. 이러한 전략은 그동안 홀대 받던 와이브로와 와이파이의 화려한 부활을 이끌기도 했다. 이와 관련, KT는 유무선통합서비스(FMC)에 나선 데 이어 코오롱그룹과 서울도시철도공사 등에 스마트폰 1만5,000대를 공급해 모바일 오피스를 구축하고 현대중공업과는 와이브로 조선소를 만들기도 했다. 통합LG텔레콤도 SK텔레콤ㆍKT에 비해 늦었지만 이상철 부회장 영입을 계기로 삼아 '탈통신'으로 만년 3위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탈통신의 모습이 아직 구체화되지는 않았지만 현재 20여개의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마다 차별화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 새로운 통신 장르를 만들어나간다는 구상이다. [한국IT 재도약 키워드, 오픈 이노베이션] 기획·연재기사 전체보기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