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판교!' 단독택지 분양경쟁률 최고 8대1

전체 평균은 2.7대 1

부동산 경기침체에도 판교신도시 단독택지 분양에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토지공사는 지난 23~24일 이틀간 청약을 받은 판교신도시 내 단독주택용지 26필지 중 24필지에 수요자들이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토공 측은 전체 신청자는 70명으로 평균 2.7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공급된 단독택지는 점포 겸용 3필지와 주거 전용 23필지로 점포 겸용은 3.3m당 900만원, 주거 전용은 800만~850만원선이다. 특히 3필지가 공급된 점포 겸용 단독택지는 최고 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토공 판교사업본부 성관용 차장은 “단독택지의 경우 희소가치가 높은데다 쾌적한 입지를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필지별 당첨자 계약은 오는 30~31일 이틀간이며 신청이 없었던 2필지는 9월께 추첨방식으로 다시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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