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그룹이 내년 봄 인터넷 통신 기술을 이용해 전화 사업에 진출, 일본 통신업계의 가격인하 경쟁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7일 보도했다.소프트뱅크는 그룹내에서 ADSL(초고속인터넷접속) 인프라를 제공하는 BB 테크놀로지를 통해 전화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월 390엔의 기본요금에 시내외 및 미국 국제전화 통화료를 모두 3분당 7엔대로 설정, 업계 최저요금 정책을 펼칠 방침이다.
이는 NTT 동서 지역회사 등 다른 4개사의 현행 요금보다 3분당 1엔정도 저렴한 것이다.
노희영기자